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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ICT 수출 751억 달러 역대 최대, 반도체·SSD 호조와 무역흑자 537억 달러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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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이 새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산업통상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ICT 수출은 751억 5천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세계적인 인공지능(AI) 투자 확대가 반도체와 데이터 저장장치 수요를 끌어올린 결과입니다. 그러나 이번 성장의 이면에는 특정 산업에 대한 높은 의존도라는 과제도 남아 있습니다. ICT 수출 751억 달러, 처음으로 700억 달러 돌파 2026년 9월 우리나라 ICT 수출액은 751억 5천만 달러 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5.8% 증가 했습니다. 종전 최고 기록인 8월의 599억 8천만 달러를 한 달 만에 넘어선 것입니다. 월간 수출액이 600억 달러대를 건너뛰고 곧바로 700억 달러를 돌파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전체 산업 수출액 1,209억 4천만 달러 가운데 ICT가 차지하는 비중은 **62.1%**에 달했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절반 이상을 정보통신산업이 담당한 셈입니다. 이번 수치는 9월 한 달의 실적이며, 이러한 증가율이 앞으로도 계속 유지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세계 AI 투자 규모와 반도체 가격의 움직임에 따라 수출 실적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도체 603억 달러, AI 투자 확대가 성장 견인 가장 큰 역할을 한 산업은 반도체입니다. 9월 반도체 수출은 603억 3천만 달러 로 전년 동월 대비 262.8% 증가 했습니다. 전체 ICT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0.3%입니다. 특히 메모리반도체 수출은 540억 7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8.6% 늘었습니다. 정부는 AI 데이터센터 구축 확대에 따른 고부가 제품 판매 증가와 메모리 가격 상승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중국·홍콩으로 향한 ICT 수출은 304억 달러, 미국은 151억 7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미국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420.1% 증가했습니다. 다만 수출액 증가에는 판매량뿐 아니라 제품 가격 상승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출...